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공화국/해외 사례 (문단 편집) === [[독일]] === || [[파일:Germany-population-cartogram.png|width=300]] || [[파일:Grid_WPA_deu_2010.png|width=400]] || || 인구 카토그램 (2009) || 인구 카토그램(2010) || [[https://www.quora.com/Why-hasnt-Germany-built-a-powerful-city-like-New-York-London-or-Paris|Why hasn't Germany built a powerful city like New York, London or Paris? - Quora]][* 굳이 따지면 수도인 [[베를린]]과 최대 도시는 아니지만 금융회사의 본사가 있는 [[프랑크푸르트|프랑크푸르트암마인]]을 꼽을 수 있겠으나 독일 내에서 런던이나 파리 같은 곳을 찾는다면 독일 사람도 쉽게 답하지 못한다. 이는 (주별로는 다를 수 있지만) 독일에 [[종주도시]]가 딱히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독일은 옛날 [[독일 제국]](1871~1918)을 예로 들면 [[프로이센 왕국]] 주도로 [[독일어권]] 국가들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국가이므로, 프로이센 중심주의가 아주 강했다. 제국의 수도도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의 수도였던 프로이센 왕국의 수도 [[베를린]], [[카이저|황제]]도 [[호엔촐레른 가문]]의 프로이센 국왕이 겸임하는 등. 게다가 프로이센 혼자 독일 제국의 2/3을 차지하는 사이즈였다. 덕분에 독일 제국내 2인자인 남부의 [[바이에른 왕국]]인들은 불만이 많았다. 1차 세계대전으로 제국이 망한 이후로도 프로이센 - 독일의 이중 구조는 남았다. 그러나 [[히틀러]]와 [[나치당]]의 등장으로 이중 구조는 옅어지기 시작하였고, 전쟁이 끝난 후 프로이센 지역 자체가 [[제2차 세계 대전]]의 징벌로써 4등분되어 [[소련]], [[폴란드]], [[동독]], [[서독]]으로 갈라지면서 거의 사라졌다. 현대의 독일은 전세계에서 인구 분포가 무척 고르게 되어 있는 나라로 손꼽힌다. 수도인 [[베를린]]의 인구가 약 361만 명으로 가장 많고, 2위인 [[함부르크]]의 인구가 약 183만 명이라 수도권인 베를린이 2배 더 많은 인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단일 도시가 아닌 [[도시권]]으로 확장하면 베를린 600만 명 vs 함부르크 510만 명이라, 함부르크 도시권이 베를린 도시권에 맞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인 [[뮌헨]]은 146만 명, 4위인 [[쾰른]]은 100만 명으로 대도시간 인구 수에 큰 격차는 없다. 게다가 1위부터 4위까지가 죄다 독일의 동, 북, 남,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인구 분포가 고르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단일시 인구수로는 5위, 6위에 그치는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는 도시권으로 확대할 경우 각각 560만 명, 520만 명이 되어 2위인 함부르크의 도시권을 뛰어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인구 분포가 잘 되어 있는 나라긴 하지만 사실 독일도 동서격차는 제법 난다. [[http://ubin.krihs.re.kr/ubin/wurban/world_city_instance_view.php?no=1172|#]] 분단 시절의 여파로 베를린을 제외한 구 [[동독]]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경향이 있긴 하지만, 구 서독 지역은 매우 골고루 발전되어 있다. 서독 시절의 실질적인 수도권이었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서독의 수도는 공식적으로 서베를린이었지만, 서베를린이 물리적으로 동독 영토에 둘러싸여 본토와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았던 관계로 이 지역의 도시인 [[본(독일)|본]]을 임시 행정수도로 삼았다. 서독엔 본보다 훨씬 큰 대도시들이 많았음에도 본이 수도로 선정된 이유는 [[본(독일)]] 항목을 참고할 것.] 외에도 니더작센과 바이에른, 바덴뷔르템부르크 등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당장 독일의 5대 자동차 회사들을 비롯한 각종 대기업들 본사가 대부분 서독 지역에 위치해 있다. [[글라스휘테]]의 시계 회사 정도가 구 동독 지역의 기업이 독일 전체에서 가장 잘 나가는 드문 사례다.[* 원래 분단 이전까진 동독 지역에도 산업이 발전된 지역이 많았다. 동독이 공산화되면서 기업들이 서독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몰락해서 망해버리다보니 동독 지역 산업이 몰락하게 된 것이다. 글라스휘테의 경우 분단 이전 독일 시계산업의 메카로 유명한 지역이었다보니 통일 이후 재건 된 것이다. 글라스휘테가 특이한 사례이고, 대부분의 경우 동독 지역에서 발원한 기업이라도 이제와서 동독 지역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동독은 진심으로 사회주의를 운영했던 나라이기에 동독 지역이 앞서는 분야도 있다. 독감 접종이나 아동 보육의 경우 동독 지역이 앞선다. [[https://vividmaps.com/germany-is-still-divided-by-east-and-west/|#]] 농업 생산성도 협동농장의 잔재가 얼떨결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역할을 하여 구 서독 지역에 비교해도 좋은 편이다. 상위 문서에서 나와있지만 동독 지역의 임금은 그 비중으로 따지면 한국의 부산의 임금에 가깝다. 구 동독 지역의 임금도 부유한 지역과 가난한 지역을 모두 평균을 낸 것이다. 그래서 동독의 소득은 영국, 프랑스의 가난한 곳보다 높은 모습도 있다. [[https://twitter.com/simongerman600/status/1121033806088167424|#]] 동서독을 감안하더라도 기업 분포 같은 분야는 한국이 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견해도 있다. [[https://derstrauss.tistory.com/109|#]][[https://bada.io/post/4218573|#]] [[동서독 통일]] 문서에서도 보다시피 한국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독일 통일을 높게 평가할 정도다. 동독에서 부유한 작센 주와 서독에서 가난한 북부 지역을 다르게 묶어 남북 격차도 크다는 견해도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8291857486753|#]] 동서독 시골끼리 비교하면 인구증가율의 차이가 크지만 도시만 비교하면 동독 지역의 도시도 인구가 느는 모습도 있다. [[라이프치히]]의 경우 70년대 무렵 동독 시절부터 통일 직후까지 빠져나가던 인구가 2000년대부터 늘어 동독이 처음 수립되던 시기의 인구를 거의 회복한 상황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Leipzig|#]] 한국에서는 저렇게 지방 격차가 크지 않다고 부러워하지만 서구에서는 동독 지역에 더 기업이 유치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https://www.reddit.com/r/germany/comments/a24fta/major_german_companies_and_brands/|#]][* 통일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수치상으로 동서간 빈부격차 자체는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한데, 대기업의 분포나 주요기업의 기업임원 비율 등 구 동독 지역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은 여전하다.] 구동독 지역의 불만 원인은 지나치게 구서독에 종속되어 있는 경제력과 여전한 동서부 격차 그리고 이에 따른 유무형의 차별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과 달리 동부 독일이 독립해야 한다는 여론은 크지 않다. 독일에서 독립 여론이 그나마 있는 곳은 부유한 [[바이에른]]이고,[* 구 서독 지역에 속한다.] 영국이나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다른 유럽의 국가도 부유한 지역이 독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통일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여론도 동독 출신이 15%, 서독 출신이 25%이며 그나마 분단을 겪지 않은 세대는 90%가 통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분단을 겪은 서독 출신이 48%가 통일을 지지하여 가장 부정적이다. 동독은 통일이 아니라면 서독의 자원을 제대로 쓸 수 없지만, 서독은 세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http://www.sisaweek.com/news/curationView.html?idxno=116936|#]] 한국 언론에서는 동독 지역이 불만이 크다고 묘사하기도 하는데 정반대다. 요컨대 통일 그 자체에 대한 불만과 통일 후 어떤 불만을 가질 것인가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다니엘 린데만]]의 주장도 '지금' 남북통일하는 것은 독일 수준으로 되기 어렵기에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지 독일 통일에는 좋은 구석도 있었고 대처가 가능한데도 대처를 하지 못한 구석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590692#home|#]][[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715|#]][* 경제력에서 뒤져졌던 동독 사람들은 대체로 통일을 강하게 희망했지만, 서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경제력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다. 독일 통일에 대한 독일 사회의 반성은 사회 통합을 위해 동서독이 좀 더 대등한 입장에서 통일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 된다는 쪽에 가깝다. 동독 사람들이 통일 이후 소외감을 강하게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이 지역에서 유의미한 분리주의나 구체제 복구 세력이 활개치지도 않는다.] [[표준 독일어]] 역시 베를린 방언이 아닌, (사실상)[[니더작센]]주의 독일어 바탕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어]] 문서의 방언 문단을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